학원가 '마약음료' 건넨 네번째 용의자 체포


학원가 '마약음료' 건넨 네번째 용의자 체포

'시음행사' 일당 모두 검거…범행 꾸민 배후 추적 강남구청역 인근서 마약 음료수 건네는 용의자들 [강남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준 일당 4명을 모두 붙잡아 조사 중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대구에서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기억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일당은 2인 1조로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근처에서 시음 행사를 한다며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게 했다. 그러면서 "구매 의향을 조사하는 데 필요하다"며 부모 전화번호를 받아갔다. 피해 학생 부모들은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학교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음료를 마신 자녀의 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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