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마약' 펜타닐 통제요청 멕시코 편지 한 통에 美·中 입씨름


'좀비마약' 펜타닐 통제요청 멕시코 편지 한 통에 美·中 입씨름

中 "美, 국내 문제 스스로 해결해야" vs 美 "원료, 中서 나온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적발된 펜타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통제 요청을 위해 멕시코 정부가 중국 측에 보낸 편지 한 통에 대해 미국과 중국이 크게 엇갈리게 반응하며 입씨름까지 벌였다. 7일(현지시간) 밀레니오와 엘우니베르살 등 멕시코 주요 일간지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발 펜타닐 선적량 억제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취지의 서한을 발송했다. 펜타닐 수입자에 대한 인적 사항을 비롯해 세세한 정보 공유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펜타닐을 의료 목적으로만 쓰고 있는 우리로서는 (펜타닐에 대한) 더 강력한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펜타닐은 고통이 심한 암 환자 등에게 투약할 목적으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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