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에 무너진 30대 여성, 국가대표 육상 유망주였다


전세사기에 무너진 30대 여성, 국가대표 육상 유망주였다

1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광장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의자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로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여성 A씨는 국가대표를 지낸 육상 유망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31)씨는 강원도에서 원반던지기 선수로 활동하다가 열악한 가정 형편 탓에 부모와 떨어져 외할머니, 여동생과 함께 살았다. 이후 해머던지기로 종목을 바꿨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국내 최연소 육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여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5위에 올랐다. 이후에는 울산시청 소속으로 2012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내는 등 각종 대회에서 선전했다. 선수와 코치 생활을 이어가던 A씨는 2019년 9월 보증금 7200만원을 주고 인천 미추홀구아파트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인천에 온 이후 직장을 다니며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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