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독일까지…경제 대국 덮치는 '불황 공포'


미국 이어 독일까지…경제 대국 덮치는 '불황 공포'

獨 3월 산업생산 1년만에 최대 폭 감소 산업주문도 약 3년만에 최대 폭 뒷걸음질 "기술적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 커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에서도 불황 징조가 감지되고 있다. 생산 지표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고꾸라지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8일(현지시간)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3.7% 증가)과 2월(2.1%) 반짝 호조세를 나타낸 뒤 3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감소 폭은 지난해 5월(3.7% 감소) 이후 12개월 만에 최대치다. 로이터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제시한 추정치(1.3% 감소)를 훨씬 웃돈다. 독일 경제부는 “1~2월 수치와 비교하면 예상외의 급격한 감소”라고 밝혔다. 주요 산업의 생산 실적이 줄줄이 악화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생산 감소 폭이 6.5%로 가장 컸다. 기계·장비 생산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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