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환경 규제 강화…K-조선,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돌파

유럽, 우크라-러 전쟁 장기화로 중동서 LNG 구매 건조 난이도 높아 한국산 운송선 인기 '고공행진' 국내 조선사들이 카타르에너지와 액화 천연 가스(LNG) 운반선 2차 수주 물량을 협의 중인 가운데 카타르발 '2차 수주 대박'이 기대된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선박에 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을 집중 공략해 경쟁 우위에 서고 있다. 9일 무역·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교역량은 24조6555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25조1730억89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약 85%는 해상 운송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해운업의 근간은 선박이 이루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치열하다. 중국 정부는 조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CCTV는 지난해 10월 중량톤(DWT) 기준 자국 업계가 세계 조선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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