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엘니뇨 주의보'…커피·설탕가격 폭등 조짐


올해 '엘니뇨 주의보'…커피·설탕가격 폭등 조짐

(사진=연합뉴스) 폭염과 홍수, 가뭄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달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미국 기상 당국이 공식 발표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8일(현지시간)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하고 "엘니뇨 조건이 현재 존재하며, 이는 2023∼24년 겨울까지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으로, 그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날 때마다 지구 곳곳에서 폭염과 홍수, 가뭄,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가 일어난 바 있다. CPC는 지난달 적도 지역 태평양 전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예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약한 엘니뇨 조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NOAA는 엘니뇨 현상을 설명하는 블로그에서 지난주 적도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0.8도 이상 높은 수치가 측정돼 이례적인 온도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관의 기후학자들은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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