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식고수] 고레카와 긴조


[세계의 주식고수]  고레카와 긴조

넝마주 비법·거북원칙으로 가치주 발굴 “주식으로 성공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1992년 2월 일본 증권가에 심상치 않은 문구가 날아들었다. ‘투자의 신(神)’으로 불리는 고레카와 긴조(是川 銀藏, 1897~1992)가 95세에 집필한 그의 유일한 자서전의 서문은 일본 증권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일본증시가 자랑하는 최고의 베테랑이자 일평생 가치투자의 원칙을 지켜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던 그마저도 주식투자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이 문구는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아마추어의 환상을 깨고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으려는 노병의 충심에서 나온 발언이었다. 자서전을 내고 몇 달 뒤 그는 사망했다. 그는 ‘월가에 워렌 버핏이 있다면 카부토쵸(도쿄 증권거래소가 위치한 거리)에는 고레카와 긴조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철저한 가치투자의 신봉자였다. 오히려 워렌 버핏보다 앞서 가치투자로 요약되는 몇 가지 원칙을 발굴해냈다는 점에서 그를 가치투자의 원조로 보는 시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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