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품은 HSD엔진, 조선 호황기에 어쩌다 '매물' 됐나


한화가 품은 HSD엔진, 조선 호황기에 어쩌다 '매물' 됐나

/이미지=한화 STX중공업에 관심을 보이던 한화그룹이 HSD엔진 인수로 방향을 틀게 된 것은 대주주 인화정공의 전략적 판단 때문이었다. 한화그룹이 HSD엔진의 최대고객사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경쟁사 STX중공업을 인수하면 일감이 급거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결국 한화에 HSD엔진 보유지분 일부와 경영권을 양도하는 대신 대주주로서 지분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HSD엔진은 1999년 두산중공업·삼성중공업 엔진부문이 분리되면서 설립됐다. 두산중공업의 전신인 한국중공업(H)과 삼성(S)·두산(D)의 영문 사명 앞 글자를 따 HSD엔진이라 명명됐다. 2005년 두산엔진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가 2018년 오늘날의 이름을 다시 찾았다. 현대중공업에 이어 세계 2위에 이름을 올린 엔진 제조사지만 조선업 불황기에 대주주 변화와 매각이 빈번했다. 2021년 엔진 가공회사 인화정공이 1000억원을 투자해 고객사였던 HSD엔진을 인수했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에 이은 이번 인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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