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북부 전선 조여오는 러…전방도시에 주민대피령


우크라 동북부 전선 조여오는 러…전방도시에 주민대피령

러, 하르키우 요충지 쿠피안스크 공세 강화…"유리한 위치 점령" 러시아군 폭격으로 불타고 있는 쿠피안스크 시내 건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좀처럼 반격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공세가 집중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린이와 함께 있는 여성, 노인,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취약한 시민들에 대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쿠피안스크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증가하는 등 안보 상황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장이 나오기 직전 러시아에서는 쿠피안스크 주변에서 전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해졌다는 발표가 나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쿠피안스크 주변에 대한 공세 과정에서 서부군관구 공격팀이 전선 최전방 가장자리를 따...


#곡물 #러시아 #우크라이나 #원자재 #인플레이션 #전쟁

원문링크 : 우크라 동북부 전선 조여오는 러…전방도시에 주민대피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