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이 굶는 기간 온실가스 배출로 11배 이상 길어졌다


북극곰이 굶는 기간 온실가스 배출로 11배 이상 길어졌다

美 연구진, 온실가스 배출과 북극곰 생존율 상관관계 정량화 북극곰 단식기간, 42년 만에 125일 늘어 “북극곰 위한 화석 연료 규제 기대” 2016년 그린란드 남동쪽 피오르 해안에서 포착된 북극곰. 대륙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 조각 위에 서 있다. 일반 북극곰은 바닷물이 언 해빙 위에서 사냥하지만 그린란드 남동쪽은 해빙이 없어 육지 얼음 조각을 이용한 것이다./NASA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북극곰의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북극곰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의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븐 암스트럽 미국 와이오밍대 동물학과 교수와 세실리아 비츠 미국 워싱턴대 대기과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북극곰 서식지 변화를 정량화한 연구 결과를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북극곰 서식지 15곳에서 온실가스 배출량과 먹이를 찾지 못해 굶는 ‘단식기간’을 분석했다. 북극곰은 주로 먹이인 바다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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