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투자 6년, 탈탄소 흐름에 의지 꺾였나


셰일가스 투자 6년, 탈탄소 흐름에 의지 꺾였나

'투자형 지주사'라는 게 그렇게 만만하지만은 않다. 마음껏 투자에 전념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계열사 지배와 관리는 물론 그룹의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일 역시 소홀히해선 안 된다. 이 분야 선두주자인 SK의 고민도 여기에서 온다. 똘똘하게 투자해 제때 엑시트 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금 사정이 대체로 나빠진 현시점엔 일단 손에 쥐고 있는 걸 터는 수밖에 없다. 이미 움직임은 시작됐다. 투로와 쏘카, 그리고 왓슨까지. 다음으로 시장에 나올 자산은 무엇일까. 매각 시계가 서서히 돌아가고 있는 SK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벨이 조명해 본다. SK는 6년 전 또 하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장착했다. 바로 셰일원유·가스를 실어 나르는 G&P(채집&가공) 사업이다. 당시 SK는 '독보적인 G&P 전문 투자사'가 되겠단 구호 하에 북미 업체인 유레카, 브라조스, 블루레이서 세 곳에 약 5500억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이는 어느덧 흘러간 얘기가 됐다. 마지막 투자 소식이 들린 지도 벌써 4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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