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사태로 4천억대 날린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결국 사임


영풍제지 사태로 4천억대 날린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결국 사임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4000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한 키움증권의 황현순 사장이 자진 사임한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황 사장은 대규모 미수채권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달 18일 영풍제지 사태가 발생한 지 약 3주 만이다. 키움증권은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대표의 사임 의사에 따른 후속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이용한 ‘라덕연 사태’에 이어 지난달 영풍제지 사태까지 올해만 두 차례 주가조작 사건에 휘말렸다. 영풍제지는 한국거래소가 지난 7월과 8월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지만,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거래정지 직전까지 증거금률을 올리지 않아 주가조작 세력의 타깃이 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주요 증권사 대부분은 지난 7월까지 영풍제지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한 반면 키움증권은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다가 영풍제지 거래가 정지된 다음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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