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소매판매 7개월만에 감소 전환…소비 둔화 현실화


美 10월 소매판매 7개월만에 감소 전환…소비 둔화 현실화

"고금리·학자금 상환 등 소비 압박"…내구재 판매에 타격 10월 생산자물가 3년반만에 최대폭 감소…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미국 콜로라도주의 자동차 매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달 들어 지갑을 덜 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둔화 조짐과 함께 미국 내 물가 상승 압력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 판매는 7천50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월간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며, 미국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의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소매 판매는 9월까지 예상 밖 호조를 이어오며 굳건하게 경기를 뒷받침해왔으나 10월 들어선 소비를 압박하는 요인들을 ...


#CPI #뉴욕증시 #미국소비자물가 #미국주식 #해외주식

원문링크 : 美 10월 소매판매 7개월만에 감소 전환…소비 둔화 현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