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한국 기업…부채·부도 증가 속도 모두 '세계 2위'


벼랑 끝 한국 기업…부채·부도 증가 속도 모두 '세계 2위'

국제금융협회 3분기 34개국 통계…3개월만에 기업부채 비율 4→3위 가계부채 비율은 여전히 1위…유일하게 100% 넘지만 2분기보다 1.5%p↓ 이달 5대은행 가계 3.5조·기업 2.1조 또 늘어…30일 금통위 주목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지훈 기자 = 통화 긴축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우리나라 기업의 빚(부채)이 줄기는커녕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리 불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도 증가율 역시 세계 2위 수준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출로 위기를 막기에도 한계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가계부채의 경우 여전히 경제 규모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많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분기보다는 다소 떨어져 100% 언저리까지 내려왔다. 이처럼 세계에서 1·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 기업과 가계의 대출은 이달 들어 보름 사이에만 5대 은행에서 다시 2조∼3조원 더 늘었다. 꺾이지 않는 민간 대출 증가세가 오는 30일 한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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