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절반값 견적서' 살포…"中에 신재생 보조금 헌납할 판"


'韓기업 절반값 견적서' 살포…"中에 신재생 보조금 헌납할 판"

韓전력망 노리는 中 자국서 건설경험 축적한 中기업 100조 규모 국내시장 잠식 우려 국산 기자재 사용땐 인센티브 등 "입찰평가기준 조정 필요" 목소리 “디벨로퍼(개발사) 입장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은 못 본 체하고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게 훨씬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개발사의 이런 합리적 선택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가 보조금을 중국에 갖다 바치는 셈이라는 점입니다.” 익명을 요청한 해상풍력 기자재 업체의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이 하나둘 한국에 법인을 세우더니 우리 절반 수준의 납품 가격을 책정한 견적서를 뿌리고 있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그는 “중국이 저가 공세로 국내 태양광발전 설비 시장을 잠식한 게 엊그제인데 이제는 해상풍력이 타깃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중국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음은 실적에서 드러난다. 중국은 올해 해상풍력 발전설비 용량이 31.8GW(9월 누적 기준)로 세계 1위다. 2020년까지 세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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