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KAIST, 저비용·친환경 그린수소 생산 촉매 개발

[울산=뉴시스] 순도 높은 그린수소를 더 값싸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UNIST 연구진. 왼쪽부터 류정기 교수, 김현구 연구원, 원 안은 전다솜 연구원. (사진=UNIST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순도 높은 그린수소를 더 값싸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비싼 귀금속 촉매를 대체한 기술로, 탄소중립 사회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따르면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와 KAIST 신소재공학과 서동화 교수 공동연구팀은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가진 고순도 그린수소 생산용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개발된 촉매는 부식성 강한 산성의 환경에서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루테늄과 실리콘, 텅스텐(RuSiW)을 기반으로 만들어 기존의 백금(Pt) 또는 이리듐(Ir) 촉매에 비해 저렴하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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