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태양광업계 "중국산 탓 줄도산 직전"…EU는 '규제 딜레마'


유럽 태양광업계 "중국산 탓 줄도산 직전"…EU는 '규제 딜레마'

97% 수입산에 의존·대부분 저가 중국산…"EU 밖으로 공장 이전" 거론도 유럽의회선 반덤핑 등 대책 촉구…과도 규제 시 공급 차질 우려 가능성 독일의 태양광 발전 시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 태양광 패널 시장이 값싼 중국산 제품에 사실상 잠식되면서 현지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덤핑 과세 등 긴급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지만,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태양광 패널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걱정에 사실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메이리드 맥기네스 EU 집행위원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우리가 현재 EU 태양광 설치 목표 달성을 위해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잠재적인 조처는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따져본 뒤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장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맞서 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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