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부국의 꿈, 수소가 이룰 수 있을까?


자원부국의 꿈, 수소가 이룰 수 있을까?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자원빈국, 1인당 소득이 아프리카의 콩고·가나보다도 낮았던 1960년대. 배고픔과 가난의 질곡을 벗어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은 처절했다.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은 유전탐사까지 지시했고 허망하게 끝나긴 했지만 한 드럼통 분량의 석유가 나와, 한때 국민들은 산유국의 기대를 품기도 했다. 그만큼 부국(富國)의 꿈은 절절했다. 20세기를 풍미했던 석유의 시대가 변곡점을 맞으면서, 우리는 한국경제의 족쇄가 되었던 석유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희망으로 설렌다. 20년전 미래학자 리프킨 교수는 석유 중심 경제가 수소 중심으로 바뀌는 경제의 대전환과 함께, 수소가 에너지에 국한되지 않고사회의 근간을 바꿀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세계 최고의 시가 총액을 자랑하던 석유회사 엑손 모빌이 다우 지수에서 92년 만에 제외된 것은 이미 10년전의 일이다. 대표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에 연간 120만t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만들어 수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


#그린수소 #수소경제 #신재생에너지 #청정수소 #탄소중립

원문링크 : 자원부국의 꿈, 수소가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