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교양 과제로 썼던 초안을 다듬어서 올린다. 제출 일자를 잘못봐서 다음 날 호다닥 써서 냈다. 신앙에 관한 글도 교양에서 썼던 글을 다듬어서 올린 거였다. 그땐 자유주제였지만, 이번 과제는 '아름다움'에 대한 단상을 쓰는 것이었다. '알고 있는 것'을 '닮는다' 아름다움의 어원 중 하나 아름다움에 대해 흥미로웠던 것은 어원이었다. 여기에 꽂혀서 글을 써내려갔다. "미인과 이상형, 닭다리에 관하여" 2021 12 16 Thu 19:00 201601084 최종근 시간이 흐름에 따라 `美`는 객관에서 주관으로 바뀌었다. 나 역시도 변화의 시기를 거쳤다. 과거 나는 미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바라보았다. 내면에 미의 기준이 형성되어 있었고, 일정한 기준에 합한 대상을 보면 ‘아름답다’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름다움’ 단어 뜻에 집중하게 되었다. ‘알고 있는 것’을 ‘닮는다’라는 단어의 유래처럼 대상의 속성과 내면을 살피게 되었다. 그리고 마음을 뱉었다. 대상의 미를 판단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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