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를 위한 선물들

첫 번째 선물 주말에 처제 집에 방문을 했는데 처제가 첫 조카 일리를 위해 선물을 줬다. 두 자녀가 있지만 조카는 처음이기에 무엇을 해줘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신생아 배냇저고리 세트"를 선물로 줬다. 쇼핑백 샷 한 장. 포장도 이쁘게 잘 돼 있었다. 내가 들고 찍어서 그런가 헝클어진 느낌이지만 종이로 잘 싸져 있기도 했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귀여운 모자도 들어 있고 양말과 속싸개, 배냇 슈트로 구성되어 있다. 양말은 나중에 만삭사진 때 엄마 배 위에 올려두고 사진을 찍어야겠다. 왕 토끼가 발등에 있어서 너무 귀엽다! 태어나게 되면 풀세트 입고 인증샷 날려주겠어 처제 나도 일리 열심히 키우고 조카들도 내가 주말마다 더 잘 놀아줄게c 항상 본가에 갈 때마다 신세를 지니 조카들 더 잘 놀아줘야지 두 번째 선물 두 번째는 교회 누나가 일리가 생겨 축하한다고 선물로 주셨다. 누나도 최근에 돌 된 아이가 있어서 아이가 커가고 신경 쓰는 것도 힘들 텐데 나와 아내를 생각해서 선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