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일리!


12일차 일리!

일리가 세상에 나온 지 12일차가 되었습니다. 처음 태어날 때는 누굴 닮았는지 이래보고 저리 봐도 낯선 느낌인 아이가 점점 나를 닮은 듯 엄마를 닮아가고 있어서 신기합니다. 2일 아내가 입원해 있을 때 매일 가서 봤는데 유리로 만나는 세상. 너무 아쉬우면서도 내 눈에 이쁜 딸 ️ 아빠는 재미난 사진들을 건지고 싶어 해서 칭얼대는 모습도 귀여워요!! 3일 뚱한 표정이 재미있어요.ㅋㅋㅋㅋ 이쁘게 자는 표정보다 요런 표정들을 찾는 아빠!! 유리에 비친 입원복의 색 때문에 얼굴에 꽃문양 추가 4일 발가락과 손가락이 건조하다고 전달받아서 미리 구매해둔 크림을 신생아 실에 넣어줬습니다. 제 발가락같이 앙상하니 기다랗더라고요. 엄마가 먹여주는 분유를 처음 먹어본 날!! 엄마는 만나지만.. 아빠는 곧 안아줄게!! 5일 입원 마지막 날이어서 다음날부터 출근하기 위해 마지막 만남인데 선생님이 가까이에서 보여주셨다. 눈매가 내 눈매 같은 ... 엄마는 쌍꺼풀 있는데 아빠 눈은 없어서 미안하다. 6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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