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로맨스라 공감 가는 영화 ‘싱글 인 서울’


현실 로맨스라 공감 가는 영화 ‘싱글 인 서울’

특별하진 않지만 현실 로맨스라 공감이 가는 영화 ‘싱글 인 서울’.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싱글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30대 싱글 남녀의 이야기로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말임에도 로코퀸 임수정과 이동욱의 티키타카, 도도한 이솜 배우의 연기에 절로 빠져들게 된다. 역시 <접속> <건축학개론>의 명필름답다. 명필름이 파주에 있어서 그런지 출판도시 파주의 전경이 볼 만하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여자가 쓴 <싱글 인 바르셀로나>와 남자가 쓴 <싱글 인 서울>이란 책의 기획을 맡은, 답답하지만 러블리한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이 답’이라고 외치는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를 저자로 섭외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편집자와 작가의 관계를 다룬 영화를 보는 실제 편집자로서 편집회의에 시시콜콜 놀러오는 작가가 비현실적이지만작가와 편집자가 사랑에 빠지는 것도), 아무리 인플루언서를 쓴다고 해도 책이 원하는 대로 팔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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