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보단 나아졌지만, 내용은 뻔한 영화 ‘외계인2’


1부보단 나아졌지만, 내용은 뻔한 영화 ‘외계인2’

1부보단 나아졌지만, 내용은 뻔한 영화 ‘외계인2’. 고려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외계+인' 2부 스틸 CJ ENM 1·2부 각각 360억, 340억을 쏟아부어 동시 제작한 작품으로, 1부의 실패 후 최동훈 감독이 52번의 편집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영화는 초반에 약 5분 정도 1부의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주거나, 플래시백 장면, 캐릭터 간 대화를 통해 상황을 관객에게 전달해서 1부를 안 봤어도 2부를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1부와 2부를 처음부터 합쳐서 냈다면 좋았을 듯하다. 1부에서 여러 등장인물 성격과 관계를 설명하느라 난해했던 1부를 만회하기 위해 코미디의 비중을 늘렸다. 다만 1부보다 SF물의 장르적 매력이 줄어든 느낌이다. 설화를 접목한 한국형 SF 도전은 반갑지만,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본 설정, 그리고 전통 설화와 SF 색채가 매끄럽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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