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더블게임' : 이제 놓아야할 시기...


연극 '더블게임' : 이제 놓아야할 시기...

두 달 동안 너무 바쁜 시간을 지냈다. 동아리 단장, 동아리 연합회 예술분과장, 학교 예술제 총 기획자, 성적을 고민하는 학생 등등 너무 많은 직책을 한꺼번에 맡다보니 너무나도 바빴다. 그러다보니 블로그를 올리는데 소홀했다. 고민을 좀 많았는데...공연이 끝난 지 좀 되어서 올릴까 고민했지만 워낙 애정을 많이 가지고 도왔던 작품이라 올린다. 두달이 넘었지만 학교에서 ‘더블게임’이라는 연극을 공연했다. 몇 년 만에 동아리에서 해보는 연극작업이다. 이번에는 배우도 아니고 연출도 아닌 기획을 담당하게 되었다. 연극에 대해 얘기하면 극만 보자면 좋았다. 사실 연기하기 쉬운 극은 아니다. 특히 주인공 남,여는 엄청난 연기력을 가지지 않으면 표현하기 힘든 배역이다. 남자 주인공 리샤르는 쌍둥이 남동생인 ‘미셀’역까지 전혀 다른 케릭터의 1인 2역을 연기해야 하며, 여주인공인 프랑솨즈는 팔색조같은 연기력을 펼쳐야하는 역할이다. 처음에는 남편의 도벽에 지쳐 극도의 스트레스와 신경예민 증상을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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