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때도 오늘' 리뷰 / 20221229 / 이동하, 차용학 배우 : 오랜 시간 부당함과 싸워 온 우리들의 오늘.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연말을 이틀을 앞두고 연극 '그때도 오늘'을 관극하러 대학로 혜화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연말에는 관극 계획이 없었는데요. 아는 덕후 동생이 부득이 못 간다고 해서 공연 전날 갑자기 표를 양도해 줘서 다음날 급하게 대학로로 향했습니다. 이전에도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배우의 모습을 감상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작품 소개 연극 '그때도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극단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의 작품입니다. 일제부터 한국전쟁, 군부시절 그리고 계속 진행중인 분단의 현재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4개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2인극입니다. 올해 1월에 초연으로 무대에 공개됐고 이후 성남, 화성, 안동, 세종, 부평 등 지방 순회공연을 다녀왔다가 올해 12월에 재연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시놉시스> 에피소드 1 / 1920년 / 경서 / 주재소 학교 선후배 사이인 용진과 윤재는 독립군의 심부름을 했다는 혐의로 일본 순사에게 잡혀 구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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