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클라운 타운] : 메르스(MERS)를 뚫고라도 볼만한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연극


음악극 [클라운 타운] : 메르스(MERS)를 뚫고라도 볼만한 동화처럼 아기자기한 연극

메르스(MERS)때문에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한 이때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간다는것은 걱정되는 일이다. 그럼에도 메르스를 뚫고 건대 근체에 있는 나루아트센터에 다녀왔다. 티켓팅을 하고 극장을 향해 올라가는 계단에는 빨간코와 광대분장을 한 배우들이 메르스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를 들고 관객들에게 소독을 해주고 있었다. 역시 메르스...이런 메르스를 이기고 온 곽객들에 대한 배려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사실 준비해놓은 잔치에 손님이 없다면 그 기분은 얼마나 씁쓸하겠는가? 클라운타운은 빨간코를 가진 광대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 여기 클라운들은 자신들을 지켜준다고 믿는 루나님의 생일을 위해 케익을 만들고 춤, 마임 등의 공연을 준비한다. 하지만 미미는 이런 일상들이 싫다. 마을을 둘러싼 울타리 너머의 세상을 보고 싶어하며 울타리 너머에는 더 큰 무대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다 루나님 생일 잔치에서 시낭송 중 울타리밖 세상을 보고싶다 외치며 주위 클라운들도 선동하게 되고 빠빠의 반대와 만류에도 불구하...


#SHV-E21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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