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뮤지컬 '적벽' 후기 / 20220826 / 추현종, 정지혜, 한진수, 이진주, 전효정 : 그림같은 현대 안무와 폭포같은 판소리에 조화!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이번에 제가 지금까지 관극하던 작품과는 전혀 다른 특색적인 공연을 감상하고 왔는데요. 국립 정동극장 대표 레파토리인 창작 뮤지컬 '적벽'을 관극하고 왔습니다. 이것은 기존 뮤지컬의 음악을 담당했던 오케스트라 대신에 장구, 대금, 피리, 아쟁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사용하며 성악 대신 판소리로 하는 창작 뮤지컬입니다. '적벽'은? 이번 작품은 조선시대 판소리 열두 마당 중 하나이자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적벽대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적벽가' 원전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현대무용,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의 움직임과 라이브 음악, 레이저쇼까지 접목하여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2017년에 초연되었으며 이후 2020년까지 4년 연속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연장이 아닌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당시, 생중계 공연을 2만 6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시청자 중에 저도 있었습니다. < 시놉시스 > 위, 한, 오로 중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