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트 (ART)' 후기 / 20220917 / 김재범, 최영준, 박정복 : 배우들의 연기력과 호흡이 만드는 케미 작렬!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어제 연극 아트를 관극하고 왔습니다. ART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제가 대학생 시절 연극 동아리로 활동했는데 그때 대본을 처음 보았습니다. (거진 13년 전 이야기네요.) 제가 입단하기 전 공연이라서 제가 출연하거나 돕지는 못했지만, 당시 소재가 특이하고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언젠가 아마추어 무대에서라도 작업하고픈 애정하는 극본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저뿐만이 아니라서 그동안 대학로와 연극 동아리, 소모임에서 자주 공연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2018년부터 극단이 아닌 기획사에서 투자를 하면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는 프로덕션으로 변모해 시작하게 되었고 올해 시즌은 해당 프로덕션 4연입니다. 이번에도 너무 좋은 배우들이 많아서 예매해서 관극하고 왔습니다. 희곡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인 '야스미나 레자'의 대표적인 희곡으로, 세 남자의 오랜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쉽게 와해되는 상황을 그린 블랙코미디입니다. 인간의 허영심, 질투, 이기심 같은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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