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리뷰] 보이체크 인 더 다크 / 20230226 / 강정우, 김이후, 송광일, 정호준 : 혼란의 시대와 가난한 사랑이 선사하는 고통과 절규!

안녕하세요, 최활입니다. 2주 전쯤에 대학로 링크 아트센터에서 '일라이'를 관극하고 왔었는데요. 그때 같은 극장에서 공연 중이었던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를 관람하고 괜찮다고 말하는 관객들의 얘기를 듣고 '조만간 보러 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렴한 기회가 생겨서 지난주에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작품 소개 이번 작품은 독일 작가 '게오르그 뷔히너'가 마지막으로 집필한 희곡으로, 초고 상태의 미완의 작품입니다. 해당 극은 분노와 질투를 못 이겨서 자신의 연인을 칼로 살해했던 실제 군인을 모델로 차용해 집필했습니다. 극 제목으로도 극의 모티브가 된 군인의 실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미완의 작품임에도 작품성과 문학성 면에서 관객과 평론가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각지 수많은 나라에서 현재까지 수차례 공연되고 있습니다. < 시놉시스 > 돈을 벌기 위해 군인으로 지원한 'Woyzeck'. 그는 꽃 한 송이도 사기 힘든 가난한 남자다. 군인이지만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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