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공복 유산소운동 30분 - 2 (8/25)

늦었다고 생각말고 운동하기. 늦게 일어났다. 5시 30분 기상이 쉽지않다. 눈을 뜨는 시간이 대부분 6시 언저리다. '더 자고 싶은데' 라는 마음이 불쑥 올라온다. 잠시 고민했지만 몸을 일으켜 거실로 나와서 폼롤러 스트레칭부터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폼롤러스트레칭을 하기도 하지만 다리와 등을 풀어주는데 집중하면서부터 아픈곳들 중심으로 내 마음대로 폼롤러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필요한 부위에 집중을 하며 폼롤러 스트레칭을 하니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꽤 만족스럽다. 그리고 공복유산소 30분 걷고뛰기 대신 실내 줄넘기. 무선줄넘기를 사서 아주 알차고 야무지게 쓴다. 걷고 뛰는 것과는 다르게 몸이 쓰이는게 느껴진다. 몸에서 느껴지는건 역시 밖에서 뛰고 걷는게 더 좋다. 덕분에 채워지는 만보. 만보를 채우는 날도 있고 만보를 넘는날도 있고 아쉽게도 만보를 조금 못 채운 날도 있지만 유산소운동 30분 덕분에 만보 가까이 채우는 하루가 이어진다. 대신 많이 걷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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