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있을 수도…" 화염 뚫고 들어간 구조대 막내 '순직'


"사람 있을 수도…" 화염 뚫고 들어간 구조대 막내 '순직'

울산 중부소방서 노명래 소방사, 인명 수색 중 화상입고 3층 창문서 탈출 화상 전문병원 이송 하루 만에 숨져…10월 결혼 앞둔 예비 신랑 순직한 노명래 소방사 (울산=연합뉴스) 울산소방본부는 중부소방서 구조대 소속 노명래(29) 소방사가 30일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노 소방사는 지난 29일 울산 원도심 상가 건물 화재 현장에 투입돼 구조 활동을 하다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2021.6.30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내부에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화염을 뚫고 들어간 구조대 막내. 불길을 피해 3층 창문으로 가까스로 탈출한 그는 끝내 하루 만에 숨을 거뒀다. 울산 상가 화재 현장에서 불길을 헤치고 인명을 수색했던 중부소방서 구조대 노명래(29) 소방사가 30일 새벽 숨졌다는 비보에 울산소방본부 직원들은 깊은 슬픔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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