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율 인하 혜택 톡톡… 강남 은마 소유자 올해 '0원'

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 종부세율이 인하됐다. 이에 따라 기본공제금액이 상향되면서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종부세 부담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26만원의 종부세를 냈던 은마아파트 소유자는 올해 부담할 종부세 금액이 0원이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고지 인원은 주택분 122만명, 토지분 11만5000명 등 총 133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각 세대로 종부세 고지서가 우편 발송됐다. 올해 종부세 과세기준일은 6월1일이며 신고 납부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는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100만명 밑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관측됐다. 국세청은 정확한 대상 인원을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법 개정으로 종부세 기본공제액은 공시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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