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샀는데 가격 제자리..'영끌' 매수자 "상투 잡았나"


빌라 샀는데 가격 제자리..'영끌' 매수자 "상투 잡았나"

②시세 그대로인 빌라 많아 아파트 대신 빌라·오피스텔로..거래량은 급증 빌라 가격 폭등은 일부 개발예정 사업지 국한 "환금성 낮은 빌라..사업성·입지 등 꼼꼼히 따져야"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관악구에 사는 민모(31)씨는 올해 초 집을 사고 난 이후에도 불안감에 잠이 오지 않는다. 올 1월 전용 40짜리 빌라를 3억원에 매수했는데 아직까지 시세가 그대로인 탓이다. 민씨는 “급한 마음에 빌라를 샀는데 반년 넘도록 시세가 그대로라 후회 중”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도 상황은 비슷하다. 성동구 센트라스 오피스텔 전용 31은 올해에만 총 14건의 매매 계약이 성사됐다. 전년도 6건과 비교해 거래량이 2배 이상 늘었지만 시세는 크게 뛰지 않았다. 지난 6일 3억 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올 초보다 고작 1000만~2000만원가량 올랐다. 무주택자들이 아파트가 아닌 빌라와 오피스텔로 몰리고 있다.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비아파트를 선택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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