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 걱정이라더니…서울 전세 매물 1년 만에 30% 사라졌다


역전세 걱정이라더니…서울 전세 매물 1년 만에 30% 사라졌다

'전세 기피, 월세 선호' 옛말 됐다 전셋값 내린데다 아파트 전세 안전하다는 인식 이사철 수요 늘며 전셋값 24주 연속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량이 1년 만에 30% 급감했다. 매매 매물이 날로 쌓이며 역대 최다인 8만건을 돌파한 것과는 상반되는 대목이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고금리 여파로 '역전세난' 우려가 컸다. 하지만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한 가운데 매매 대신 전세를 택하거나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큰 빌라 대신 아파트 전세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매물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서울 전셋값도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총 3만4499건으로 1년 전 4만9051건 대비 29.7% 감소했다. 서울 자치구 25개구 가운데 감소율이 50% 이상인 곳만 서대문·강서·강북·성북·마포·은평·동작·양천·관악 등 9개구에 이른다. 대표적 직주근접 지역인 마포구 아현동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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