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비싸 계약 포기"…서울 브랜드 아파트도 결국 '줍줍'행


"분양가 비싸 계약 포기"…서울 브랜드 아파트도 결국 '줍줍'행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대단지 브랜드 역세권 아파트 단지에 청약을 넣었다. 예비당첨 번호가 앞쪽이라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하는 중인데 갑자기 고민이 커졌다. 시장이 좋을 때는 분양가가 비싸도 일정부분 감당하겠지만 최근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어 이 가격에 청약받는 게 합리적인지 의문이 든다. 계약 순서가 와도 포기할지, 계약할지 막판까지 고민할 것 같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입지는 '청약 불패'라는 말이 옛말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분양가가 높다고 판단되면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미계약분 물량이 시중에 풀리면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받는 단지가 속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 18일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했지만 완전 판매에 성공하지 못했다. 예비 당첨, 무순위 청약에 이어 선착순 분양까지 진행했지만 잔여 물량이 남았다. 향후 남은 물량을 또다시 선착순으로 진행할지 등 방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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