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0년 만에 풀리는 고도제한…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서울 50년 만에 풀리는 고도제한…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고도지구 전면 개편 담은 용도지구 결정 변경안 가결 “낡은 건물, 새 건물로 변화하는 주거 수준 질적 개선 효과” “도시 미관 등을 고려해 건축 심의... 탄력적 배치할 것” 서울시가 50년 만에 고도지구 제도를 전면 개편하면서 그간 높이 제한으로 재개발 등이 어려웠던 도심 지역의 정비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지역에 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경복궁, 남산, 북한산 주변 지역에 건축물을 지을 때 높이제한을 뒀던 서울시의 '고도지구'가 전면 개편된다. 사진은 18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남산과 북한산, 구기·평창동 등에서 건축물을 기존보다 높게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 결정 변경안을 지난 17일 가결했다. 고도지구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최초 도입된 이후 북한산, 경복궁, 국회 등에 확대 적용됐다. 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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