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울산 등 분양 취소" 청약 당첨자 날벼락…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


인천, 울산 등 분양 취소" 청약 당첨자 날벼락…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시장 침체, 자금조달 경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사 스스로 시공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특히 인천, 울산 등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곳이 주된 대상지다. 지난해가 건설 경기 악화 예고편이었다면 올해는 어려움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견 A건설사는 울산시 소재 정비사업 시공권 포기를 검토 중이다. 울산 부동산 시장이 좋지 않아 설령 착공 이후 분양하더라도 미분양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건설사에 대해서도 문의를 해둔 상태다. 중견 B 건설사는 올해 경기도에 사전청약을 받은 단지에 대해 본 청약을 진행해야 하는데 인허가가 계속해서 늦어져 걱정이 크다. 입지가 나쁘지 않아 아직 사업 포기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늦어질 경우 인천과 같은 사태가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미건설 계열사인 심우건설은 최근 인천 서구 가정2지구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 서구청에 신청했던 건축심의를 취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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