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 '11.8억'… 경기·인천 이주 늘어


서울 아파트 전용 84 분양가 '11.8억'… 경기·인천 이주 늘어

집값 폭등 피해 '탈서울화' 가속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30만명 이상이 전입했다. 치솟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로 인해 매수 희망자의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 우려가 커지며 신규 주택 분양을 미루는 건설업체가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풀이된다. 경기·인천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낮은 분양가에 자가를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49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3.3당 분양가(3063만600원)보다 약 432만원 올랐다. 올해는 35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분양가가 치솟자 경기·인천과의 분양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서울과 경기의 3.3당 분양가 차이는 1260만9300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1335만5100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서울과 인천 격차는 13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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