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에… 주택건설 등록업체 10년 만에 줄어


부동산 경기 침체에… 주택건설 등록업체 10년 만에 줄어

작년 신규 등록 전년보다 60% 줄고 사업 포기한 자진반납은 역대 최대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 수가 1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주택 경기 침체로 주택건설업을 새로 시작하는 업체는 급감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업체는 늘어나면서다. 주택건설업 등록업체 수가 감소하기는 2013년 이후 처음이다. 18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총 429건으로 전년에 비해 60% 줄어들었다. 2021년 2191건이던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건수는 2022년 1086건으로 50%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도 급감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363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843건이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건설업 등록 자진반납 건수는 2020년까지만 해도 484건에 그쳤지만 2021년 629건, 2022년 765건, 2023 년 843건 등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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