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사비 20% 추가 상승 전망" 공사비 못 올려 도산할 바에는… 수주 목표 대거 낮췄다 "위기 깊어지는 건설업계 (中)"


"올해 공사비 20% 추가 상승 전망" 공사비 못 올려 도산할 바에는… 수주 목표 대거 낮췄다 "위기 깊어지는 건설업계 (中)"

현장 곳곳에선 조합과 증액 갈등 결국 생존 위해 손실 최소화 선택 대형건설사 앞다퉈 '일감 줄이기' 해외 개척마저 쉽지 않아 이중고 "올해도 공사비는 더 오를 게 뻔하고, 이익은 얼마나 줄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수주 목표를 낮춰 잡았다는 것 자체가 위기라는 반증이다"(대형건설사 A사 임원) 주요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키워드는 한마디로 '생존'이다.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조합과 분쟁을 겪더라도 공사비 증액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기류가 짙다. 이 때문에 한 대형 건설사는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보다 20% 넘게 줄였다. 미래 먹거리인 일감 곳간을 줄이면서까지 내실을 다져야 하는 위기상황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치솟는 공사비에 무응찰·수주 철회 공사비 분쟁은 노른자로 평가받는 서울의 강남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재건축 사업장은 공사비를 둘러싸고 조합과 건설사 간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최근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660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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