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섭섭함이 쌓여가..


하루하루 섭섭함이 쌓여가..

우리는 안방에 침대가 없다 신도시 특성상 사방이 공사중이기도하고 특히나 안방쪽이 소음이 심하다 윗집 개싸가지 영감탱이 발소리가 새벽마다 들리는 통에 도저히 안방에서 잘수가 없어서 제일 안쪽 작은방에 침대 3개를 퍼즐처럼 짜맞춰 딱딱 끼워놨다 둘째가 태어나기전까지 큰아이는 자기침대에서 자다 새벽에 깨면 우리 침대로 올라와서 퀸침대에서 셋이 복닥복닥 자곤했는데 둘째가 태어난 다음부터는 잠귀밝은 신랑은 숙면을 위해 거실로 가고 큰 아이는 자기 침대에서 자거나 거실에서 아빠랑 자거나 그날그날 내키는대로 골라 잠들곤 했다 아빠가 일찍 퇴근하는 날은 아무 트러블이 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잠들수 있는데 (물론 내기준이지.. 아빠가 큰아이를 전담마크해서 잠까지 재워주니까 ^^;;;) 문제는 아빠가 늦는날.. 둘째를 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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