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6] 웃긴날


[D+266] 웃긴날

매일밤 샤워하고 새기저귀 새옷을입혀 자라고 젖을 먹여도 어느 순간부터 놀다자려고 버둥버둥~ 불을꺼도 뭔가 보이는게 많은지 로션통도 뒤집고 기저귀도 뽑아내고 옷도 다 헤집어 놓으며 자꾸 범퍼쿠션을 넘어가려든다 누워서 놀만한걸 주느라 수유램프를 줬는데 어느순간 이 램프의 작동방법을 깨우쳤는지 끄고 켜는걸 무한 반복!!! 살살 톡톡 터치해도 잘 되는데 힘 조절이 안되는 울 아가씨는 드럼치듯 때린다 아모램프 곧 안녕할 운명~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인덕에 마치 연휴처럼 쉬고있다 미루고미루던 방정리를 하고 있는데 예전 같으면 몇시간 바짝 치우고 청소기까지 싹 돌렸을것을 아이들이 불러대고 틈틈이 챙겨먹고 내물건이 아닌 물건들을 정리하자니 끝이 안나서 이틀째 치우고 있다 물론 그동안 너무 어질러둔탓이 더 크다 거의 발디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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