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 머시, 종이달 리뷰


러브앤 머시, 종이달 리뷰

러브앤 머시는 텅텅빈 극장에서 혼자 감정잡고 봐서 그런지 진짜 마지막엔 눈물이 터져서 혼났네요 비치보이스의 멤버 브라이언 윌슨이 주인공인데 그냥 영화가 보는 내내 불편합니다. 초반은 비치보이스로 잘나가던 브라이언 윌슨(폴다노)이 가정사나 다른 사건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이 피폐해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것도 졸라 불편한데 나중에 늙은 브라이언윌슨(존쿠삭)이 사기꾼같은 의사에게 학대당하고 이용당하는 모습도 졸라 길게 나와서 더 불편해집니다. 그러나 결국엔 그의 연인(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사랑을 통해 그 모든것을 극~뽁한다는 뭐 단순하다면 단순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확실히 볼만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인물마다 상징하는 바가 강력하고 노골적으로 분명해서 오히려 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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