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감사와 하루에 대한 생각...[#14]

반갑습니다. 믿음과 신뢰를 중시하는 청담지기입니다. 어제는 하루에 대한 생각의 글을 올리지 않았네요. 스스로에게 부담 주지 말자 다짐을 하고 좀 더 중요한 일에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오히려 마음 편히 정리하는 기분이 드네요. 하루에 대한 생각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후 여러 가지 일들과 약속된 만남을 가지다 보니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어제는 늦은 귀가에도 큰 딸이 속상한 일로 아빠를 늦게까지 기다리고 있었네요. 늦었다고 재우고 할 일을 하고 싶었지만 속상해하는 마음을 알고서 지나치려니 제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 지금 나에게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하루를 정리하기로 한 글을 적어야 하는지 딸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달래 주어야 하는지... 그렇게 생각하니 스스로에 대한 기대와 부담을 조금 내려놓자. 당장 눈앞에 힘들어하는 딸에게 시간을 갖자는 결심이 서더군요. 그 덕분에 비 내리는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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