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간일기 #1


8월 주간일기 #1

둘째가 기다렸던 항공우주캠프 날이 다가왔다. 친척집이 아니고는 이렇게 떨어져 본적이 없는데....2박3일...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기숙사 생활...잘 지낼수 있으려나;;; 담당 쌤이 보내준 사진속 아들은 행복해 보이니 안심 ! 너의 꿈을 위해 한뼘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아들을 보내고 회사에 돌아와 급한일을 처리하고는 예전에 모시던 상사분과 저녁을 먹었다. 회사 선배로, 인생 선배로 오래도록 뒤따라 가고 싶은 분이라 이런 소소한 저녁자리 마저도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했지만, 늦은시간까지 야근을 하고는... 혼자 영화도 봤다. (나한테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었는데 몰입감이 있어서 좋았던 영화) 그리고 수요일...아이의 퇴소식이 있어 항공대로 향했다. 캠프기간동안 친구들과도 친해져서 서로들 어찌나 아쉬워 하던지 ^^; 아들~ 행복했다니 엄마가 너무 기분이 좋다! 돌아오는 길에 급식이 맛있다고 엄청 자랑하더니만...제일 먹고 싶은 음식은 라면이라길래. ㅋㅋ 휴게...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8월 주간일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