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간일기 #2


8월 주간일기 #2

지난주 폭우로 인해 여러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장마때에도 보기 힘들었던 집중호우...너무 무서웠다. 비가 많이 오던 그 때 아빠의 병원 진료가 2일 연속 예약되어 있었다. 행여 이동하는 부모님이 폭우에 발이묶일까... 함께 동행해야하는 내가 갇힐까...걱정과 고민을 하다 병원 예약을 취소했다. 마음은 편했지만 다시 진료를 받기까지는 한달이 넘게 기다려야 하니...아빠에겐 너무 미안한일... 다음달 이틀은 휴가를 쓰고 아빠 진료동안 옆에 있어 드려야겠다. 신호에 걸려 잠시 대기중에 썬루프를 열고 하늘을 바라봤다. 이 지긋지긋한 비...좀 멈추자 ㅜ 폭우때문에 아침출근길...운동화를 챙겨들고 딸래미 크록스를 신고 나왔다. ㅋㅋ....스누피가 부끄러웠지만 운동화 젖는건 더 싫으니께 ㅇㅎㅎ 그런데 45분동안...버스를 기다리는데에도 오지 않았다. 부서장은...서울에서도 분당에서도 출근했는데...왜 너는 못오냐며 이야기 했지만 재택을 쓰겠노라 선포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재택하며 중간에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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