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서울시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변경"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서울시

올해 여름부터 서울에서 '여성 우선 주차장'은 사라진다. 대신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이름이 바뀌고 이용 대상도 늘어납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은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전용 주차장 이용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지 않고 임산부, 고령 운전자, 영유아를 동반한 남성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성 전용 주차장은 지난 2009년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과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위해 도입했다. 30대 이상 주차 가능한 곳에 10% 이상 비중으로 조성했으며 보안이 취지인 만큼 주차관리원과 가까운 곳에 배치했다. 하지만 명칭으로 인해 운전자들이 여성만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여성 운전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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