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두 개로 분리"‥ "퇴직금 중간에 못 찾게 하고 연금화로 노후소득 높이자"



퇴직 때나 손에 쥐는 돈이다보니 관심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퇴직연금 규모는 300조 원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운용 수익률은 1.9%. 같은 기간 7.63%를 기록한 국민연금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물가가 오른 걸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를 본 셈이지만, 금융사들은 매년 1조원 대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주는 직원 월급의 8.3%를 퇴직연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이중 3~4% 정도를 따로 떼내 공적 기관에 운용을 맡기고 퇴직하면 연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국민연금처럼 누적 수익률이 6% 정도만 돼도 은퇴 이후 소득 대체율이 15% 정도는 될 거라는 게 자문위의 판단입니다. 자문위는 퇴직연금 중도인출과 일시금 수령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목돈이 필요한 사람들을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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