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카카오서 분리되나...합병 9년 만에 검토 중


포털 '다음', 카카오서 분리되나...합병 9년 만에 검토 중

카카오가 다음(Daum)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하려는 결정적 이유는 2014년 카카오와 합병한 이후 뾰족한 사업 시너지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검색 시장에서 카카오의 다음 '포털'(검색) 사업이 한 자릿수대(5%) 점유율로 쪼그라드는 등 존재감이 점점 더 옅어지고 있다 보니 이를 타개할 자구책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카오의 사업보고서(2022년 연결 기준)를 보면 회사 전체 사업별 매출에서 포털 다음 광고 등을 포함한 '포털비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이다. 2020년 11.5%, 2021년 8.0%로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다. 포털비즈에선 다음의 광고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카카오 매출에선 2022년 기준 카카오톡 광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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