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양 택시비 19만 원 '먹튀'한 스님


서울~청양 택시비 19만 원 '먹튀'한 스님

승복 차림으로 택시를 탄 남성이 택시비를 내지 않고 사라져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비가 쏟아지던 날 선글라스를 착용한 승복 차림의 남성이 한 택시에 탑승했습니다. 스스로를 '스님'이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한 사찰까지 가달라고 요청합니다. 택시기사가 해당 목적지까지 187가 나온다고 말하자 해당 남성은 "갑시다"라고 답합니다. 이에 기사는 비를 뚫고 4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고, 요금은 18만6,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사찰에 도착한 뒤 이 승객은 요금을 내지 않고 내리면서 "(큰)스님한테 다녀오겠다. 가만 있으라"고 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선 "큰스님이 안 계신다"고만 말합니다. 택시기사가 "(큰스님)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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